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최경환 선출 “3통 대표 되겠다”

박심 앞세워 신박 이주영 의원 제쳐

 

[일요신문]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에 최경환 의원(3선·경북 경산시청도군)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최경환 의원이 선출됐다. [e-mail]

지난 15일 열린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기현 의원과 짝을 이뤄 출마한 최 의원은 4선인 이주영 의원을 제쳤다.   

 

최 의원은 경선에 앞서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원들과 통하고, 대통령과 통하고, 야당과 통하는 '3통(通)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강력한 원내 지도부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같은 날 오전 원내대표를 선출했던 민주당은 강성으로 알려진 전병헌 의원(3선·서울 동작구갑)이 승리하면서 여야가 경색 국면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김임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