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캡처 사진
[일요신문]
탤런트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과 비밀열애를 고백했다.
박성웅은 16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서 신은정과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성웅과 신은정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처음 만나 결혼까지 성공했다.
박성웅은 “<태왕사신기>를 찍었던 2007년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비밀연애를 했다.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전부 예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내가 먼저 백허그하며 대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말미에 나와 신은정의 키스신이 있었다. 신은정이 많이 긴장해 예민해진 상태였다. 난 평소처럼 해야된다고 했지만 신은정은 둘이 있을 때 하다가 이번엔 스태프들 앞에서 해야하니까 걱정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키스신이 이뤄지던 날 다른 촬영팀까지 구경을 와 120명의 스태스가 모이게 됐고 결국 두 사람은 120명 앞에서 키스를 하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이 비밀열애중이어서 더 떨리는 순간이었다.
박성웅은 “사귀면서 여러번 키스했지만 마치 처음하는 것처럼 스태프들을 속이는 연기를 해야했다”며 난감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비밀열애에 키스신까지 보는 사람도 떨린다” “들킬까봐 조마조마했을 듯” “두 사람 연애 이야기가 더 드라마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