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ㆍ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최강 타선을 자랑하는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5승 사냥에 나섰다.
18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22승18패)를 달리고 있는 애틀란타는 팀 홈런 53개로 메이저리그 공동 4위에 랭크될 정도로 막강 타선을 과시하고 있다.
애틀란타의 2회 말은 6번 타자 맥칸부터 시작됐다. 류현진은 다시 맥칸에게 볼넷을 내줬다. 류현진이 홈런 타자들을 상대할 때마다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볼넷이 많아지고 있다.
7번 타자 어글라 역시 거포다. 어글라와도 풀카운트까지 라며 볼넷을 내줄 위기에 내몰렸지만 류현진은 탈삼진을 잡아내며 긴장감을 극복해냈다. 8번 타자 B.J 업튼은 1루수 곤잘레스가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게다가 9번 타자 마홀름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손쉽게 위기를 탈출하며 1대 0 리드를 지켜냈다. 2회까지 볼넷을 3개 내주고 탈삼진도 3개를 잡았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