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국 뉴욕시 외곽에서 통근열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승객 5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코네티컷주 안전 당국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저녁 뉴욕 북동부의 페어필드에서 뉴욕 시내와 교외를 연결하는 노선인 ‘메트로-노스 레일로드’(MNR)의 통근열차 두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행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승객 250여 명이 탑승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다만 승객 50여 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중 4명은 부상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 여파로 미국철도여객공사(AMTRAK)가 운영하는 뉴욕과 보스턴을 잇는 철도 서비스는 일시 중단됐다. MNR은 사고와 관련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심각한 탈선이 있었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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