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에도 품격이 있다. ‘옥타곤걸’ 이수정의 메이저리거 류현진 응원 콘셉트는 ‘무보정 하의실종’이다.
이수정은 지난 15일 자신의 미투데이 등 SNS에 일제히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코믹한 표정으로 생기발랄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다. 워낙 치마가 짧아 전형적인 하의실종 의상인데 그만큼 늘씬한 각선미가 두드러진다. 이런 의상의 사진을 찍은 이유는 바로 류현진 응원이다.
사진출처 : 이수정 미투데이
이수정은 해당 사진과 함께 “‘류현진 선수 .. 화이팅!!!’을 주제로 더그아웃매거진 화보촬영을 마쳤습니당~~ 이번 주에도 류현진 선수의 연승을 기원할께요 화이링~~”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수정의 생기발랄한 응원 덕분인지 류현진은 18일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5회까지 2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만족시켰지만 불펜 난조로 팀이 패하면서 시즌 5승엔 실패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