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에 힘입어 3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커쇼의 완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연패에서 벗어났고, 시즌 성적은 18승 25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경기는 커쇼의 원맨쇼였다. 그는 9회까지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커쇼의 완투는 개막전이었던 4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완봉승 이후 올시즌 두 번째이고 통산은 10번째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