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의 파격 변신이 시도된 영화 <2차 노출>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21일 영화 '2차 노출' 측은 '마이웨이'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친숙한 판빙빙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담은 영화 '2차 노출'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대륙의 여신’이라 불리고 있는 판빙빙은 강재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제는 할리우드에서도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배우다.
이런 판빙빙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2차 노출>의 티저 포스터는 열정적인 스킨십과 격정적인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기에 ‘내 남자의 여자를 만났다’는 카피는 묘한 분위기까지 형성하고 있다.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2중 노출>은 리 위 감독의 사이코 스릴러 판타지 영화로 어린 시절 부모의 죽음과 관련된 트라우마를 지닌 여성이 자신의 애인과 단짝 친구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뒤 끔찍한 일을 저지르게 되면서 비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 <2차 노출>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