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전체 신인랭킹 2위에 올랐다.
미국 유력 언론 'USA투데이'가 매주 발간하는 'USA투데이 스포츠위클리'는 류현진을 전체 신인 중에서 두 번째로 꼽았다.
5월 둘째주까지 이 부문 3위였던 류현진은 4위로 떨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 내야수 코너 길라스피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1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초특급 신인 투수 셀비 밀러이고, 3위는 마이매미 말린스의 특급 유망주 호세 페르난데스다.
현재 류현진은 9경기에서 55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2패 평균자책점 3.42 탈삼진 56개를 기록 중이다. 현지에서는 류현진의 꾸준함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한편, 신인랭킹 1위를 차지한 밀러는 5승 3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하며 특급투수 반열에 올라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