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격투기 단체인 '로드FC'가 체계적인 선수관리를 위해 매니지먼트 사업부를 설립해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서두원과 로드걸. 로드FC 제공
로드FC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로드엔터테인먼트'라는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로드엔터테인먼트는 (주)로드의 자회사로 기존 로드FC의 사업에서 매니지먼트 영역만 담당한다. 업무 또한 온라인 마케팅, 미디어, 캐스팅 등 전문 인력으로 세분화한다는 방침이다.
로드FC 간판 선수인 서두원과 마스코트인 로드걸은 이미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서두원의 경우 로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광고모델로 계약을 체결했고, 각종 TV 프로그램에서도 섭외가 들어오고 있다. 로드걸 역시 영화 및 방송출연, 음반 출시 등을 검토하고 있다.
로드FC는 오는 6월 22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12번째 정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