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수입산 갈비 72t을 국내에 유통시킨 음식가맹점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무허가 공장을 차려 놓고 수입산 갈비를 가공해 전국에 유통한 혐의로 음식가맹점 업체 대표 A 씨(40)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최근까지 부천시 원미구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에 무허가 공장을 차려 놓고 헝가리산 갈비 72t을 양념 가공해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업체와 거래하는 전국 21개 가맹점 가운데 1곳은 지상파 방송에 소개될 만큼 맛집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이 업체가 가공해 유통한갈비가 추가로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