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을 연출하며 국민PD로 불렸던 나영석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지난해 KBS에서 CJ E&M으로 이적한 나 PD가 tvN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 프로그램의 타이틀은 '꽃보다 할배'다. 여기엔 이순재, 신구, 백일섭,박근형 등 중견배우 네 명이 'F4'로 출연한다.
나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얼마 전 네 분을 모시고 첫 사전촬영을 가졌다”고 말했다.
나 PD는 “당초 출연을 결정했던 이순재, 신구, 백일섭 선생님이 현장에서 박근형 선생님을 만나 굉장히 반색했다”며 “네 분이 워낙 친분이 두터우셨던 만큼 함께 가는 배낭여행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나 PD가 선보이는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여행 버라이어티로 F4가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