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여의도 X파일’ 서비스 인기
[일요신문]
새누리당이 사랑한 여의도 음식점과 치킨브랜드는 어디일까?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2일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및 여의도 정치권에 대한 각종 정보를 퀴즈로 확인할 수 있는 '여의도 X파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여의도 X파일'은 ▲여의도가 사랑한 맛집 ▲국회의원 특혜편 ▲X파일 초급편 ▲국민연금법 개정 등으로 나뉘었다. '여의도가 사랑한 맛집' 편에는 지난 2011년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된 회계 자료를 바탕으로 새누리당 식비 지출에 관한 사항을 엿볼 수 있다. 민주당은 “선관위에 세부적인 내역을 제출하지 않으신 듯하다”며 해당 편에는 빠졌다.
'국회의원 특혜' 편에서는 “국회의원 한 명이 4년 동안 받는 차량 주유비 및 유지비를 모으면 어떤 차까지 살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도 눈에 띈다. 지역구에 따라 다르지만 국회의원은 매달 110만 원의 차량 주유비와 35만 8000원가량의 차량 유지비를 받는다. 이밖에도 국회의장 의전 차량 번호, 국회의사당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 최연소 국회의원 기록은 누가 가졌는지 등의 내용도 담겼다.
현재 모바일과 다음앱을 통해 우선 서비스되고 있는 '여의도 X파일'은 곧 PC에서도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