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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결혼을 앞둔 백지영과 정석원이 한복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31일 공개된 백지영과 정석원의 한복 웨딩 사진에는 흰색 털시도를 입은 정석원과 한복을 입은 백지영이 등장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 속 백지영은 머리에 면사포를 쓰고 꽃무늬 치마와 저고리를 입어 소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정석원은 하얀 턱시도에 검은색 리본넥타이로 멋을 내 두 사람의 조합은 근대기 한국의 의상 문화와 흡사해 보인다. 게다가 흑백 사진과 배경은 근대기 느낌을 더 자아내 고풍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웨딩 화보가 정말 독특한 분위기다” “두 사람 모두 매력있다” “행복해 보인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2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2011년 백지영이 MBC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 인연을 맺은 김영희 PD가 맡았다. 또한 1부 사회는 배우 김성수가,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이 부른다. 2부 사회는 가수 김창렬이 맡았으며 축가는 문명진 김범수가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백지영은 9살 연하의 예비 신랑인 정석원과의 결혼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려 주변의 축하를 받았다. 백지영은 최근 댄스곡 '떠올라'의 음원만 공개하고 결혼준비와 임신으로 당분간 활동을 쉰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