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시즌 8호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교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의 유일한 안타는 바로 홈런이었다. 3-1로 앞선 5회 1사 주자 없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투수 랜디 메신저의 시속 142km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겼다.
이날 홈런으로 이대호는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고, 시즌 타율을 0.337을 유지하면서 타율 1위를 고수했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4-3으로 신승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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