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과의 결혼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자신의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성용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건 리더 자격이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이 지목한 '리더'가 누구인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성용의 글에 국가대표팀으로 현재 레바논에서 훈련하고 있는 신광훈(포항)은 “뭐 .. 리더할라고?”라는 답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