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엉돈이 형한테 맡겨라 / 그깟 햄버거? 난 울 마누라 화장발에 사기당했어
기사 내용은 이렇다.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1만 1800원을 주고 망고빙수를 주문했다. 메뉴판 사진과는 달리 빙수에는 망고가 듬성듬성 올라가 있다. 180g이 정량이지만 124g만 들어 있다. 양파와 상추가 적게 들어간 햄버거, 팥 대신 양갱 몇 조각이 들어 있는 녹차 팥빙수, 밥만 잔뜩 들어 있는 편의점 김밥도 마찬가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허위 과장 표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네티즌 A: 드디어 뉴스에 나왔네, 딱 걸렸어 이놈들.
네티즌 B: 고객이 살찔까봐 덜 주는 세심함이 돋보이네요.
네티즌 C: 우리 엄마가 먹는 걸로 장난치는 거 아니랬다.
네티즌 D: 화장품 광고도 고발합니다. 아무리 발라도 사진처럼 연예인이 되지 않아요. ㅋㅋ
네티즌 E: 싸이 출연한다고 포스터 붙여놓고 가짜 싸이가 출연하면 기분 좋겠수?
네티즌 F: 이런 건 엉돈이 형한테 맡겨라.
네티즌 G: 요샌 정부보다 sbs가 더 무서워. ㅋㅋ
네티즌 H: 그깟 햄버거? 난 울 마누라 화장발에 사기당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