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축구선수 기성용(24, 스완지시티)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리더의 자격' 글이 논란이 일자 즉각 해명에 나섰다.
기성용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더는 묵직해야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건 리더에 자격이 없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야기했다.
사진= 기성용 페이스북
자신의 글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을 부추기자 기성용은 “오늘 예배드리고 설교 말씀 중 일부를 올린 것”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그는어 “설교 말씀 중 남편이 가정의 리더라고 하셨고, 리더는 묵직이 모든 가족을 품고 분란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어 올린 글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성용의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해를 살 수 있는 글이었는데 이제 이해가 됐다” “즉각적인 해명 보기 좋네요” “예비 가장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엿 볼수 있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오는 7월 1일 배우 한혜진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