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의 브라질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레바논과의 최종 예선 경기에 나선 한국이 오히려 선취골을 허용한 것.
5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레바논과의 경기가 진행 중이다.
수비 위주로 나올 것이라 예상된 레바논은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결국 전반 12분엔 연속된 코너킥 상황에서 레바논의 에이스로 급부상한 하산 마툭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레바논은 침대 축구라 불릴 정도로 수비 위주의 축구를 펼치는 전형적인 중동팀이라 선제골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다. 그렇지만 오히려 한국은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끌려가기 시작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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