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이 상대 연기자 강소라를 배려하는 매너손을 선보여 여심을 흔들었다.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주의보> 측은 임주환 강소라 커플이 대본 연습을 하고 있는 훈훈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5일 공개된 사진 속 임주환은 왼손엔 대본을 든 채 오른손으로는 강소라에게 쏟아지는 햇빛을 가려주고 있다. 자신의 눈은 강렬한 햇볕에 찡그리고 있지만 여배우 강소라를 위해선 기꺼이 한 손을 햇빛 가리개로 내준 것. 앞으로 본격 로맨스를 펼치게 될 임주환과 강소라의 달달한 호흡이 기대되는 장면이다.
한편 <못난이주의보>는 한 남자의 대가 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소통을 보여주는 힐링드라마다. 임주환은 동생 현석(최태준)을 대신해 감옥에 가는 착한 남자 준수 역할을, 강소라는 가족에 대한 아픔을 간직한 채 재벌가지만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는 도희 역할을 맡았다. 저녁 7시 20분 방영.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