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미국 언론으로부터 연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스포트라이트 바깥에서 빛나는 많은 신인들'이라는 기사를 통해 류현진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숨은 주역이라기보다 첫 해부터 대단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MLB닷컴은 평했다. 특히 류현진에 대해서 “메이저리그 첫 해부터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며 류현진이 유력한 신인왕 후보임을 시사했다.
또한 미국 현지 언론 '블리처 리포트'도 6일 '일일 미팅을 통해 LA 다저스에 소원을 푼 켄자스 팬'이라는 제목으로 구단 트위터에 류현진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미국 중부 켄자스에 사는 어린 LA 다저스 팬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훈련 중이던 선수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선수단 라커룸과 그라운드를 방문해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에게 사인볼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 중에는 류현지의 모습도 있다. 블리처 리포트는 야구공에 사인하고 있는 류현진에 대해 “MLB(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 류현진에게 사인받고 있는 팬”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