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멀티히트를 가동하며 메이저리그(MLB) 800안타 고지를 밟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3/0609/1370751388571030.jpg)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해 드디어 800안타를 돌파했다. 이는 추신수가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지 9시즌 759경기만의 기록이다.
이날 2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1로 끌어 올렸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4-2로 승리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