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유세윤이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하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스포츠서울은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맨발의 친구들’ 제작진이 최근 유세윤 하차를 확정지었다”며 “유세윤의 후임으로는 은지원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은지원 측 역시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유세윤은 음주운전 후 직접 경찰에 자수한 바 있다. 당시 유세윤은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후 고양시 일산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그후 MBC '라디오스타', '무릎팍도사'에서 하차했으며, tvN 'SNL 코리아' 등도 출연하지 않고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