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불펜 난조로 애리조나에게 4-5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11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기며 연패탈출을 눈앞에 뒀지만 9회 대거 4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또 다시 6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불쇼의 주인공은 브랜든 리그였다. 브랜든 리그는 9회에 등판, 볼넷 한개 포함 4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애리조나와의 3연전에서 탈꼴찌를 노렸단 다저스로서는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것이 뼈아플 수밖에 없을 듯하다.
한편, 쿠바특급 야시엘 푸이그는 이날도 3안타를 몰아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