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2 <개그콘서트> 캡처
[일요신문]
허민이 19금 개그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방영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댄수다' 코너에서는 김재욱 허민 임우일 이상호 황신영이 호흡을 맞췄다. '댄수다'는 진지하게 댄스를 추면서 코믹한 대사를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김재욱과 허민은 탱고를 추며 “오늘은 세상에서 한 번 뿐인 생일인데 난 자장면이 먹고싶어. 자장면은 비빌 수 있으니까”라고 김재욱이 말하자 허민은 “춘장처럼 시커먼 남자”라고 19금 멘트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재욱이 “내 소원은 통일이야. 통일이 되면 선을 넘을 수 있으니까”라고 한 말에 대해서 허민은 “비무장지대처럼 위험한 남자, 그래도 사랑해요”라며 아찔한 몸짓을 선보여 선을 넘나드는 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허민에게 이런 모습이 있을 줄이야” “허민의 섹시함을 이제 알았네” “완전 반전이다” “신선한 코너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