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SIA컨퍼런스’ 한국 최초 개최

[일요신문]

부산시는 17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3년 선물산업협회(FIA) ASIA 컨퍼런스(2013 FIA ASIA Conference)’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거래소와 선물산업협회(FIA) ASIA가 공동주관한다.

FIA(Futures Industry Association)는 파생상품 관련 제도 개혁, 발전 전략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할 목적으로 지난 1955년 설립됐으며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파생관련 금융기관, 선물 중개업자, 회원국 거래소, 글로벌 은행 등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유재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호철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FIA ASIA의 제이슨 스캇 회장, 빌 허더 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행사 참석자들은 국제 파생금융 및 관련 상품과 관련한 제도개혁·발전전략 등을 모색하고 혁신과 발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 SGX(싱가포르 거래소), EUREX 등 국내·외 8개 기관(기업)의 홍보 부스 공간이 따로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각 기관을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시도 홍보부스를 운영, 내년 완공 예정인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적극 소개하며, 동북아 금융허브로 도약하는 부산의 청사진을 국내외 금융관계자들에게 홍보할 방침이다.

현성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