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발레리나 윤혜진 부부가 지난 18일 첫 딸을 출산하면서 제대혈(탯줄 내 혈액)을 보관해 화제가 되고 있다.
![](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3/0620/1371709581580830.jpg)
20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배우 엄태웅은 출산을 두 달여 앞둔 지난 3월, 일찌감치 국내 제대혈 업계 1위인 메디포스트의 '셀트리 제대혈은행'에 자녀의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
엄태웅 부부가 가입한 제대혈 상품은 평생 보관형인 '셀트리 노블레스'로, 최근 많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가입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밖에 올 들어 2세를 얻은 개그맨 정준하, 가수 김창렬 등의 연예인들도 모두 같은 제대혈 보관 서비스에 가입했다.
이에 앞서 고소영·장동건 부부, 김승우·김남주 부부, 배우 문소리, 개그맨 남희석, 방송인 박지윤, 가수 윤도현, 축구선수 정성룡, 야구선수 김태균 등도 메디포스트에 제대혈을 보관중이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을 말하는 것으로, 출산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한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