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인형 뽑기=판당 1000원. 700만 원어치=7000판 / 현장에서 봤으면 돈 드려야 할 듯. 서커스 관람료
부산에 사는 이 아무개 씨(32)는 몸이 작다. 키 160㎝에 몸무게는 50㎏이다. 인형 뽑기를 즐겼다. 하지만 여러 차례 인형 뽑기를 하다가 700여만 원을 날리고 빚까지 졌다고 한다. 화가 난 이 씨는 김 아무개 씨(40)의 자판기에서 인형과 장난감을 훔치기로 했다. 가로 35㎝ 세로 28㎝의 인형 뽑기 배출구에 상반신을 넣어 물품을 빼내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때마침 인근을 지나가던 자판기 주인에게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인형, 장남감 등을 훔친 혐의로 그를 불구속 입건했다. 네티즌이 재미있는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 A: 그에게 인형은… 인생이었습니다.
네티즌 B: 뽑기로 700만 원을 날려? 뽑기 장사를 해서 돈을 벌지 ㅡㅡ머
네티즌 C: 700만 원으로 인형을 사든가…
네티즌 D: 그 재주로 행사 뛰면 700보다 더 벌었겠다.
네티즌 E: 통 아저씨 제자인 듯~. 2대 통 아저씨로 활약하세요.
네티즌 F: 장난감 인형 뽑기=판당 1000원. 700만 원어치=7000판
네티즌 G: 현장에서 봤으면 돈 드려야 할 듯. 서커스 관람료.
네티즌 H: 주인이 저 사람을 뽑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