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루머해명_방송캡처
[일요신문]
한혜진이 양다리 루머와 관련해 해명하고 나섰다.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한혜진이 출연해 예비신랑과의 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하기 까지 풀스토리를 언급했다.
한혜진은 “(나얼과)작년 여름부터 만나지 않았다. 주변에서는 이미 이별을 알고 있었고 지난해 10월 영화 '26년' 홍보로 인터뷰를 해야 했는데 결별에 대한 질문으로 집중될까봐 12월 초 결별을 알렸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11월 한혜진은 부친상을 당했고 당시 빈소와 발인식에 나얼이 모습을 드러내 '양다리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한혜진은 “오래 만난 부분도 있고 아버지의 지병도 알고 있었다. 때문에 내 입장이었어도 당연히 갔을 거다.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해명했다.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지난해 8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조심스러웠다. 2011년 박지성과 관련한 행사에 처음 봤는데 당시에는 그냥 누나 동생 사이었다. 평소 연하에 관심이 없어 남자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6월 '런던캠프'를 통해 기성용과 다시 연락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부친상을 당하면서 기성용과 자연스레 연락을 주고 받게 되고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내달 1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이들의 러브스토리 2탄도 공개된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