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가 한류월드 내 들어설 신설 호텔을 ‘의료관광 선도 호텔’로 계획해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한류월드사업단(단장 황선구)은 27일 오후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고양지역 의료기관, 한류월드 신설 호텔 기업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류월드, 의료호텔 사업추진 민관합동 토론 및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새로운 관광문화산업의 한 갈래로 성장하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을 한류 중심 관광문화산업과 연계시켜 고양지역 의료역량을 한류관광 상품으로 확대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국내 의료호텔 사업동향과 제도 개선방안, 경기도와 고양시 의료호텔 추진방향을 토론하고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은 검토를 거쳐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동국대일산병원, 사과나무치과그룹, 명지병원, 롯데오킴스 피부과, 국립암센터, 인제대일산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등이며, 한류월드 단지 내 의료호텔 사업을 구상 중인 ㈜한류월드 호텔과 SM진덕산업주식회사가 참여한다.
황선구 한류월드사업장은 “한류의료관광산업은 경기서북부 관광산업의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고양지역 의료기관 및 호텔 기업과 함께 잘 키워나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직간접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