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과 난지 강변물놀이장 등 총 7개 물놀이 시설에 대해 28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매일 수영장·물놀이장 현장점검팀을 운영, 수질검사와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잠실수영장 내 어린이를 위한 ‘터널 분수’를 설치, 아이들에게 재밌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휴일없이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수영장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물놀이장은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6세 미만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모두 무료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운영기간 중 수영장 주변과 주차장, 도로가 매우 혼잡한 관계로 시민들은 가능한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