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대 여신'이라 불리는 한 여대생의 사진이 홈페이지를 마비시켰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명문대인 인민대 측이 최근 졸업시즌을 맞아 대학 홈페이지에 미모의 여대생 사진을 내걸었다가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해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인민대 공식 홈페이지 상단에 걸린 사진은 학사복을 입은 여대생이 긴 머리를 휘날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인민대 예술학원 음악과에서 더블베이스를 전공한 캉이쿤으로 지난 2010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현악기 경연대회에서 2등을 차지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캉이쿤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민대 다니는 학생들은 좋겠다” “배우 뺨치는 미모, 정말 청순하다” “인민대는 이런 여신을 왜 이제야 공개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캉이쿤의 사진을 보기 위해 몰려든 접속자들 때문에 실제 수험생들이 입학지원서를 내지 못하는 등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졌다고 전해졌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