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새롭게 조성된 ‘고향동산’ 개장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부천을 제2의 고향으로 살아가는 향우들에게 만남과 화합의 장소로 '고향동산'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고향동산은 면적 3160㎡ 규모로 역곡동 원미근린공원 조성지에 들어섰다.
이곳에는 정자, 생태연못 등 15종의 시설물이 설치됐으며 고향을 상징하는 장독대, 솟대, 장승, 작은 설악산 등 조성물도 세워졌다.
강원, 영남, 충청, 호남 등 재부천 향우회원들은 개장식 행사에서 기념식수로 소나무 3그루를 심은 데 이어 향우회별 녹지공간에 대나무, 눈향나무, 낙상홍 등을 직접 심었다.
김만수 시장은 “고향동산이 부천 향우회원의 구심점이 되어 고향을 그리워하는 시민이 찾아와 편히 쉴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