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류옌둥 당 중앙정치국위원 겸 부총리, 천지닝 총장을 포함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20년을 여는 한·중 신뢰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20여분간 연설한 뒤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연설 모두에 약 5분 가량 중국어로 인사 및 격려발언을 했다. 젊은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는 마무리 내용도 중국어로 연설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일년지계 막여수곡, 백년지계 막여수인(一年之計 莫如樹穀,十年之計 莫如樹木,百年之計 莫如樹人))'이라는 중국어 고전의 한 구절을 중국어로 인용해 사람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박수를 받았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