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동안> 스틸컷.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30일 오전 3시께 인천 계양구 효성동 소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 귀가 중인 20대 초반 여성을 한 여장남자가 강제로 성추행한 것.
당시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여성은 피해자의 가슴과 엉덩이 등을 만지는 등 강제로 성추행을 했다. 이에 피해 여성은 소리를 지르며 그 여성의 머리를 잡아당겼다. 그러자 그 여성의 가발이 벗겨지면서 여장남자임이 드러났고, 곧 이 여장남자는 도주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아파트와 인근에 설치된 CCTV화면 등을 확보해 성추행을 한 뒤 도주한 20대 초반의 여장남자를 추적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