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이장' 최강희(53) 감독이 복귀한 전북 현대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최 감독의 공식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전북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24(7승3무4패)를 기록하며 5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이동국은 케빈과 함께 최전방과 공격 2선을 오가며 공격을 주도하면서 후반 26분과 32분 잇달아 골을 성공시켜 최 감독 복귀전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로써 이동국은 K리그 통산 150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