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 인터넷 매체는 이효리과 이상순이 9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2011년부터 교제해온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공인커플. 둘의 결혼소식은 청첩장을 찍으면서 주변에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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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지난 5월 21일 SBS <땡큐>에 출연해 “결혼한다면 이상순과 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지난 25일 방송된 SBS <화신>에선 “결혼하면 제주도에 살고 싶다”며 현재 제주도에 별장을 지었다고 밝혀 이미 오래 전부터 결혼 준비가 진행 중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어린 친구와 연애하고 싶다”고 한 깜짝 발언은 이미 결혼을 결정하고 팬들에게 날린 마지막 농담이었던 것.
한편 이효리와 결혼하는 이상순은 1999년 밴드 롤러코스터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2010년 5월엔 가수 김동률과 베란다프로젝트를 결성해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