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전력부족 문제의 해소를 위해 단기적으로 저탄소 생활의 실천과 교육, 홍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탄소포인트제를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도움을 받아 초등학교 22곳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안내문과 신청서 1만6000부를 제작,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를 절약해 지구도 살리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녹색생활의 실천”이라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건물, 학교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현금이나 그린카드포인트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는 전기사용량 감축에 따라 은행계좌 등을 통해 연2회, 최대4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입신청서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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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