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요신문]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관외택시들의 장기정차와 정류장 질서문란 등 불법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서울, 인천, 시흥 택시들이 심야시간대에 부천지역에서 불법영업이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관외택시의 불법운행행위를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단속하는 공무원 2명을 채용해 7월부터 단속에 나섰다.
이들은 관외택시들이 자주 서있는 부천 상동 세이브존 주변 등 12곳에서 단속을 벌이고 있다. 단속시간은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로 매일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관외택시 단속용 CCTV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불법주정차 등 불법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외택시의 위반행위를 줄여 시민이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택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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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