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는 5회초 첫 타자 에이제이 엘리스가 볼넷을 걸아 나가면서 시작됐다. 8번 타자 후안 유리베에게 많은 기대가 집중됐지만 1루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9번 타자 ‘강타자’ 류현진은 타석에 서자마자 번트를 시도해 쓰리번트까지 강행하며 결국 희생 번트를 성공해 엘리스를 2루까지 보냈다.
1번 타자 마크 엘리스는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그렇지만 엘리스가 삼진 아웃을h 물러나면서 LA 공격은 4,5회 연이어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5호 말 첫 타자는 토니 아브레이유다. 상대 투수 타석이라 콘토스를 대신해 대타가 나선 것이었지만 아브레이유는 2루수 플라이로 아웃 당했다. 다음 타자 역시 대타 그레고 블랑코지만 내야 땅볼로 아웃 카운트를 더했다.
2번 타자 스쿠타로는 풀카운트에서 거듭되는 파울을 쳐내다가 결국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울 당하고 말았다. 류현진은 두 이닝 연속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