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자를 어떻게 할까 한참 고민했던 그는 결국 먹지 않고 보관하기로 했다. 그는 “그 유명한 고무 오리처럼 생겨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지금은 그냥 책상 서랍에 보관하고 있다. 부디 내게 행운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연 오리 감자는 이 은혜를 어떻게 갚을까. 은혜를 갚기도 전에 부디 썩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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