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고양시 덕양구는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당 208곳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올해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 112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했다.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기간 중에 무더위쉼터의 운영시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4월 냉방기 가동여부, 운영관리 등 무더위 쉼터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노인들이 무더위에 쉼터를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안내간판을 설치하고 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구는 7~8월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에 대해 냉방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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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