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 놀라스코의 7이닝 역투와 10안타를 터트린 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선두 애리조나와의 격차를 2.5경기 차로 좁혔다.
지난 7일 마이매미 말린스에서 이적한 놀라스코는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6승(8패)째를 거뒀다.
그동안 커쇼-그레인카-류현진으로 이어지는 선발 3인방 외에 마땅한 선발투수가 없었던 다저스는 놀라스코의 가세로 더욱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류현진은 11일 애리조나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시즌 8승을 노린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