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수면마스크, 깔때기 쓰레받기, 야구모자 전용 세탁틀, 풋케어 브러시, 아나콘다 스피커.
햇빛이 들어와도 쿨쿨~
무더운 여름에는 해가 일찍 떠 잠을 설치기 십상. 보다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수면마스크가 새로이 출시됐다. 빛만 차단하는 일반 수면안대와 달리 소음방지 귀마개 기능을 더해 보다 완벽한 숙면 환경을 조성해준다. 부드러운 새틴 재질로 폭신폭신한 촉감이 특징. 가벼우면서도 빛은 완벽하게 차단하고 얼굴 형태에 맞게 제작돼 눈을 압박하지도 않는다. 특히 겨울에는 따뜻하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만들어졌다. 가격은 39달러 95센트(약 4만 6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0C061OI4
깔때기 쓰레받기
버릴 때도 깔끔하게
집에 청소기가 있다고 해도 하나쯤은 필요한 빗자루와 쓰레받기. 그러나 기존의 쓰레받기는 잘 쓸어 담아 놓고도 정작 쓰레기통에 버릴 때 자잘한 쓰레기들이 밖으로 쏟아지기 일쑤였다. 이 제품은 쓰레받기 손잡이 가운데 부분이 원통형으로 뚫려있다. 마치 깔때기처럼 정확하게 쓰레기들을 모아 버릴 수 있게 한 것. 평소에는 원통형 구멍에 빗자루를 끼우는 방식이라 보관하기도 깔끔하다. 폴란드 디자이너의 콘셉트 작품으로 아직 상품화 단계 전이다.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yankodesign.com/2013/06/25/clean-sweep
야구모자 전용 세탁틀
세탁기로 빨아도 안심
야구모자는 자외선을 막아주고 멋도 부릴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하지만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세탁을 자주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세탁기에 그냥 넣고 빨았다가는 멋진 모양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야구모자 모양을 완벽하게 잡아주는 틀로 모자를 안심하고 세탁기에 넣어 세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챙이 구겨지지 않으며 모자 안쪽까지 깨끗하게 세탁된다. 가격은 6달러 45센트(약 74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000BYACO
아나콘다 스피커
스피커야 뱀이야
이보다 유연할 순 없다. 이탈리아의 오디오 업체가 휘고 구부러지는 등 모양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스피커를 출시했다. 게다가 맑고 선명한 소리까지 보장한다. 뱀 모양처럼 생긴 이 스피커는 하나의 길이가 2m로 커넥터를 이용하면 최대 32개까지 연결 가능, 총 64m에 달하는 스피커로 변신한다. 공간 제약 때문에 박스 형태의 스피커를 놓을 수 없는 곳에 안성맞춤이다. 생활방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실내는 물론 야외행사에서도 유용하다. 가격은 900달러(약 104만 원). ★관련사이트: k-array.com/en/professional-sound/installation/kan200.html
풋케어 브러시
발 자신 있게 드러내자
샌들을 신는 계절이 돌아왔다. 발이 고스란히 노출되다 보니 발뒤꿈치나 발가락 사이에 하얗게 올라온 각질이 고민스럽다. 이 제품은 집에서 쓱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풋케어 브러시로 밑면에 흡착판이 붙어 있어 욕실 바닥에 고정시킬 수 있다. 비누를 바르고 발바닥을 브러시에 문지르면 오래된 각질이 제거되고 발바닥이 매끈매끈해진다. 발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발바닥 전체를 자극해 발마사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가격은 6980엔(약 7만 9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kaitekiiyashisozokan/32200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