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CF는 인사돌 ‘남성’ 편이다. 이 CF는 최불암과 김주혁은 식당에서 대화를 나누는 내용인데 김주혁이 “좋은데요, 꽉 잡아주는 느낌”이라 말하자, 최불암이 “여자나 좀 꽉 잡아봐~”라고 화답한다.
CF 영상 캡쳐
애초 해당 CF가 방송 전파를 팠을 당시만 해도 최불암의 발언은 교제 중인 김규리를 꽉 잡으라는 의미로 해석됐다. 그렇지만 김주혁과 김규리가 이미 지난 1월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최불암 발언에 대한 해석도 달라졌다. 최불암이 이미 결별 소식을 접하고 김주혁의 연이은 결별 소식에 여자를 꽉 잡으라는 격려의 얘길 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대두하고 있는 것.
MBC 사극 <무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지난해 6월부터 공식 열애에 돌입한 김주현과 김규리는 지난 1월에 결별했다. 이에 대해 김주혁의 소속사는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 지면서 결별했다”고 밝혔으며 김규리의 소속사 역시 “이미 지난 1월에 헤어졌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김주혁과 김규리는 현재 각각 MBC 일일사극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ㆍ연출 김근홍)과 MBC 주말극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ㆍ연출 김진만)에 출연 중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