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동두천시는 영유아보육료지원 등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3436억 원으로 당초 2899억 원 보다 536억 원(18.5%)이 늘어났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360억 원 증가한 2870억 원, 특별회계는 176억 원 늘어난 176억 원이다.
내용별로는 영유아보육료지원 149억 원, 재해위험지구 방재시설 개선사업 108억 원, 기후변화대응 선제적 예방사업 267억 원, 변전소~부처고개 도로개설 80억 원, 상패로~신사로 도로개설 70억 원, 동두천중앙역 역세권 도로개설 65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20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재정운용, 일자리사업 확대, 복지 분야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며 “정부의 지방예산 재정효율화 방침에 따라 경상경비 및 행사 축제성경비 등 세출예산 5억7000만원을 절감해 서민생활 안정 사업에 재투자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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