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는 1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홈 구장인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3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리베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어서 그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올스타전인 셈이다.
올 시즌에 리베라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발돼 개인 통산 13번째로 올스타 무대를 밟게됐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3번째 기록이다. 40대 중반에 접어든 리베라는 전반기에만 1승2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1.83으로 놀라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리베라는 현역으로 마지막인 올스타전을 앞두고 “뉴욕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라 더 의미가 있다. 내 생애 마지막 올스타전을 즐기겠다”는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