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장에서 박찬호는 IMF 시절 국민들이 염원했던 골프선수 박세리와의 결혼설에 대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박찬호는 “박세리 선수는 실물이 굉장히 예뻤다. 박세리가 부상으로 병원에 있을 때 병문안을 다녀온 적이 있다”며 “하지만 할아버지께서 '박세리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두 스포츠 거물의 결혼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땐 두 사람이 국민의 희망이었는데” “둘이 결혼했으면 스포츠 신동이 탄생했을 듯” “박찬호 할아버지는 왜 결혼을 반대했을까” “그런데 박찬호는 왜 박세리 문병을 갔지? 흑심 있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