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에서도 향기 날 거 같네 / 얼굴로 먹고 산다는 게 저런 거
[일요신문]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성 오마르(23)는 지난 4월 수도 리야드에서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로 추방됐다. 이유는 너무 잘생겼기 때문이다. 정부는 전통행사를 앞두고 잘생긴 남성에게 여성들이 너무 몰려들 것을 우려했다. 하지만 사연이 알려지면서 오마르는 유명인물이 됐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오마르는 지난 5월 생일을 맞아 익명의 여성으로부터 1억 4000만 원이나 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G55를 선물 받았다고 한다.
네티즌 A: (사진을 보니) 털에서도 향기 날 거 같네.
네티즌 B: 알라신은 외모를 주고, 스폰서 누님은 벤츠를 주고…전생에 무슨 짓을 한거니?
네티즌 C: 내가 사우디 입국이 안 되는 이유.
네티즌 D: 얼굴로 먹고 산다는 게 저런 거구나.
네티즌 E: 우리 집으로 추방시켜 주세요. 방 많음.
네티즌 F: 하나님께 따져야겠네. 모든 인간 사랑한다면서 쟤는 섬세하게 만들고, 난 땅바닥에다 떨궜나?
네티즌 G: 내가 사우디 가면 영주권 그냥 줄라나? (여자가 몰려들 일 전혀 없음)
네티즌 H: 추방 안 했으면 그냥 인기 많은 정도로 끝났을 텐데, 추방한 게 신의 한 수였군. ㅋㅋ 뜰 운명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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