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의 발주기관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행정2부시장 담당으로, 문 부시장이 이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사의를 표명했다.
문 부시장은 해당 공사가 전면 책임감리제로 진행돼 법적인 책임은 없지만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보상과 장례 절차를 신속히 마친 가운데 아직 수습할 일이 많고 사고 원인에 대한 경찰 조사와 시 자체 감사에 최대한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