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정의 소속사 더블엠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3일 이언정이 할리우드 영화 <더 라이프>(The Life)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리 페라라와 이언정. 사진출처=이언정 트위터
영화 <더 라이프>는 미국 드라마 <안투라지> 에서 '터틀'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제리 페라라가 출연하는 영화로 큰 화제를 모았다.
또 미국 드라마 <가쉽걸> 에 출연했던 제시카 스자르가 출연할 예정이며, 영화 감독 파브리지오 콘테가 연출을 맡는다.
이언정은 “작은 역할이라도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용기를 많이 얻을 거 같다. 한국판 <안투라지>에도 출연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언정은 “평소 팬이었던 제리 페라라에게 한국판 <안투라지>도 제작된다고 얘기해줬더니 몹시 기분 좋아하며 관심을 보였다”며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HBO의 대표 드라마 <안투라지>는 뉴육 퀸스 출신 네 남자가 연예계 성공을 꿈꾸며 LA로 떠나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CJ E & M이 판권을 사들여 조만간 국내판으로도 제작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